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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확장 워크북 1

by 푸른바람꽃 2013. 11. 24.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확장 워크북 1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확장 워크북 1
한일 | 사람IN |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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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겠다고 다짐해 놓고 금세 시들해지고, 하느라고 해도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 영어다. 얼마 전에도 책꽂이에 모셔둔 회화 책을 꺼내들고 심기일전 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흐지부지 되고야 말았다. 새로운 책을 보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확장 워크북. 1>을 마주했다.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확장 워크북. 1>의 머리글에도 나오듯 이 책은 앞서 출간되었던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다이어리>의 연장선에 있었다.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다이어리>는 총 3권으로 되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에세이와 이메일 쓰기 편을 학습했었다. 공교롭게도 이 두 권의 책은 이번에 나온 실천 확장 워크북의 2권과 3권에서 이어질 예정이고 이번에 본 실천 확장 워크북 1은 실천 다이어리 1권의 심화 트레이닝에 해당된다. 확장 워크북이다 보니 책에 자세한 문법 설명이나 예시가 많지는 않다. 대신 힌트를 참고해서 직접 써볼 수 있는 도전 문장들이 책의 주를 이루고 있다. 챕터 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는데 바꿔 쓰기, 살 붙여 쓰기, 다시 쓰기, 질문과 답변 문장 만들기, 완벽한 문장쓰기, 중간 중간 끼워져 있는 리뷰와 연습, 그리고 별책으로 준비된 빨리 쓰기 훈련까지 마쳐야 한 챕터가 완벽하게 끝난다.

 

문법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곧장 영작 학습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면 이 책의 도움이 필요 없었을지도. 특히 완벽한 문장쓰기를 처음 접했을 때는 조금 막막한 기분도 느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영작을 해 놓고도 이 문장이 맞는지 틀렸는지 궁금해 참을 수가 없었다. 한 문장씩 완성할 때마다 뒤에 있는 정답을 슬쩍 슬쩍 보며 맞춰보기도 했다. 가끔 어떤 문장에서는 문장의 구성이나 순서가 헷갈려 막히기도 한다. 그렇다고 문장의 수준이 마냥 높은 것만은 아니어서 헤매다가도 차근차근 학습하면서 익히기에는 좋았다. 그리고 매일 학습할 분량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유능한 트레이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다이어리> 1권과 함께 학습했더라면 더 효과적이었을까?’ 확장 워크북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확장 워크북 2권이나 3권을 보게 된다면 이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다. 그리고 계속 실력을 키워나가려면 여기서 멈추지 말고 확장 학습으로 도전을 이어가야할 것이다. 영어,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을 계속 올라가고 기분이긴 한데 오르다 보면 분명 시야는 넓어지고 언젠가 정상 언저리에 닿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오늘의 라이팅 훈련을 마무리 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