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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통하는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

by 푸른바람꽃 2011. 4. 10.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
김태욱, 이영균 | 다우출판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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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대세를 이루며 기업체들마다 이 SNS를 활용한 마케팅에도 부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마다 홍보의 수단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이용하고 있는 마당에 나 역시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무관심 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스마트폰은 커녕 2G폰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 직장 상사의 스마트폰 구입 종용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긴 하지만 이제 통신사에서도 2G는 버리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으니 조만간 나도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 그 전에 일단 궁금했던 것은 과연 SNS 홍보나 마케팅이 과연 실효성이 있느냐는 것이었다. 남들이 모두 하니까 나도 서둘로 회사의 트위터를 만들고 혼자서 관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없이 컴퓨터로만 관리하고 소통하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 특히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아득했다.

 

도움을 얻기 위해 소셜네크워크에 관한 몇 가지 책을 만나봤으나 대부분은 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쳐 실망을 거듭해 왔다. 그런데 <제대로 통하는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은 지금까지 봤던 소셜네트워크 책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우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낯선 초보자를 대상으로 이 책이 쓰여졌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도입부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의 개설 방법부터 차근 차근 사진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놓았다. 다행이 이 단계는 그냥 통과해도 되는 수준이라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마케팅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 보았다.

 

<제대로 통하는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에서 내가 가장 궁금해 마지 않았던 내용이 바로 이 부분인데 대체 다른 기업에서는 SNS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었다. 현재 내가 만들어 놓은 회사의 트위터는 회사의 자유게시판과 다를 바 없다. 딱 한 번 이벤트를 진행해 본 적이 있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다섯 명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공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리트윗을 한 인원은 세 명에 불과했다. 이후로 이벤트 자체를 시도하지 않았고, 가끔 사진과 실시간 정보 전달에만 치중하면서 SNS를 유지하고만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이 책에서 트위터로 S마케팅을 하는 방법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사전 작업으로 필요한 것이 책에도 나오듯 팔로워를 늘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트위터의 운영 컨셉을 정하고 그에 맞게 적절하게 팔로워들을 관리하며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로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트위터에 대한 이런 S마케팅 소개가 끝나면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의 S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자세한 안내가 이어진다. 비록 그 그릇이 다를 뿐 사실 내용을 보면 S마케팅의 방법을 모두 엇비슷하다. 그래선지 마지막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의 특장점을 모두 이용하는 통합적인 S마케팅 전략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마케터로서 가능하다면 이 통합적 S마케팅의 방법을 충실하게 익힐 필요가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의 제목이 말했던 소셜 마케팅의 7가지 법칙에 대해 월~일요일까지 각 요일에 맞추어 전략들을 소개해 주었다. 혼자서 이 전략들을 모두 숙지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를 운용하기에는 버거운 것이 현실이지만 저자의 말처럼 때에 따라서 모두가 홍보원이고 마케터라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이 책부터 사무실 직원들과 돌려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스마트폰 유저들을 중심으로 말이다. 지금 당장은 S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서만 뒤쳐질 수는 없다는 위기감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에필로그에서 밝힌 저자의 말처럼 지금뿐만 아니라 몇 년 뒤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제대로 통하는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은 꼭 읽어둘 필요가 있는 책이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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