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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아 가비 - 소설노동자가 내린 러시안 커피의 유혹! 강렬한 붉은 색의 머플러를 하고, 한 손에 든 커피를 마시고 있는 그녀와 눈이 마주친 순간,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던 '노서아 가비'라는 제목보다 출간 즉시 영화화 결정,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이야기라는 부분으로 나의 시선은 재빨리 옮겨 갔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김탁환이라는 저자의 이름도 보.. 2009. 11. 15.
달콤한 나의 도시 - 그래도 서른은 온다... 스물 다섯의 나이를 넘기면서 내가 두려워 했던 것 중 하나는 서른의 내 모습이었다. 그 때의 내가 서른의 나를 상상하기란 SF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것 보다 더욱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 그런 나를 '달콤한 나의 도시'로 데려다 놓고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서른의 나에게로 간 기분이었다. 나와 많.. 2009. 11. 15.
슬픈 예감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민음사에서 이 책을 간략히 소개한 내용을 봤을 땐 제법 충격적인 러브스토리였다. 자신의 남동생과 사랑하게 된다는 센세이션한 그 내용에 호기심이 일었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이제 낡아빠진 듯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드라마, 책 등에서 매번 우려먹는 이유 또한 그런 불가능한 .. 2009. 11. 15.
백야행 - 하얀 밤을 걷다 내가 백야행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잠시 일드에 빠져 있을 무렵이었다. 워낙 일드계의 전설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최근 백야행의 이야기를 다시 듣게 된 것은 고수, 손예진, 한석규 주연의 국내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을 때였다. 한번은 봐야겠다고 생각한 작품인지라 처음에는 일.. 2009. 11. 15.